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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회장's 책 리뷰 & 자유글

자청 초사고 글쓰기 강의 미션-소개팅 고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

by 채회장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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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이상한 마케팅 홈페이지의 글에 쓰인 마인드 리딩을 분석해 보자.
    +) 나의 경우에 어떤 부분에서 마인드리딩을 사용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고 글을 써보자.

 

 

결혼한 지 7년 차인 아줌마지만, 한때는 잘 나가는 편이었다. 미모가 뛰어난 건 아니지만 의외로 소개팅 애프터 신청을 많이 받았다. 사람들이 소개팅으로 사람을 만나는 건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겉으로만 끄덕일 뿐 크게 공감하지 못했다. 소개팅은 10번 내외로 했던 거 같은데 한 번 빼고 모두 애프터를 받았으니 90% 정도의 확률이었던 셈. 

 

이걸 이제 와서 자랑하겠다는 건 아니다. 이상한 마케팅 홈페이지를 보고 분석하기 전, 홈페이지를 훑어보는데 느닷없이 소개팅이 생각났다. 이상한 마케팅 홈페이지에 적힌 것처럼 이성을 대한다면 소개팅 애프터 신청의 확률도 높아질 거 같기 때문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초록색 글자가 나의 의견)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마케팅 회사를 성장시키냐?”

이런 질문을 듣곤 합니다.

 

-> 이건 뭐야? 기법으로 후킹함. 사업자 입장에서 '뭐 얼마나 빠르게 성장시켰길래?'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다. 그 가치는 사진으로 입증.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마케팅 회사를 찾는 사업자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압니다.
저도 클라이언트와 똑같은 입장이었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 같은 입장이었다는 걸 내세워 공감력 높임.(마인드 리딩)

 

 

잠시 제 옛날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5년 전까지, 월 5천만 원 정도 버는 사업자였습니다.
아트라상이라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저희의 기술력은 최고라 생각했고,
그전까지는 제가 직접 블로그 마케팅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 벌이가 좋았기 때문에, 어느 시점부터는 '마케팅 대행사'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실력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케팅 대행사를 보면서 답답했습니다.

어떻게 우리 사업도 이해 못 하는 사람이 담당자가 될 수 있을까?

우리 사업에 맞는 마케팅전략을 추천해 주면 돈을 얼마든지 쓸 텐데,왜 제안을 못 하지?

왜 마케터가 노출량에만 집착할까?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가 더 중요할 텐데...

 

-> 5년 전에도 잘 나가는 사업자였던 것으로 가치 입증, 스토리 텔링을 통하여 왜 이상한 마케팅이 탄생했는지 자연스럽게 연결함. 마케팅 대행사를 보며 답답했다고 하는 부분도 자연스럽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마인드 리딩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온라인마케팅 대행사의 연봉은 매우 낮았습니다.
담당자가 사업자인 저보다 마케팅을 잘할 확률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각 사업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하는 온라인 마케팅 회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저의 바람이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 웹사이트 제작 회사를 찾는 게 너무 어려웠고,
저가형의 효율 좋은 영상 제작을 하는 회사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 스토리 텔링을 통해 사업자가 가려운 부분을 긁어줌. 마케팅 효율이 없고 불만족스러우면 환불을 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걸음. 이걸 본 사업자는 반신반의하면서도 환불 정책이 있어해 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듦.

 

 

2018년, 처음부터 순탄했던 건 아닙니다.

인사 문제도 있었고, 마케팅 대행만으로 순수익이 높은 사업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시작했고, 이득을 몇 배로 돌려줄 수 있는 마케팅 회사로 발돋움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자청이라는 유튜브 채널 운영했고, 이를 본 20대 수많은 젊은 인재들이 이상한 마케팅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 덕분에 그 어떤 마케팅 회사보다 인재들을 끌어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입사 2년이면 대기업 10년 차 연봉 대우를 받을 만큼 성장을 크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종종 야근을 하는데, 그 이유는 회사에서 입지가 좁아져서가 아닙니다.
클라이언트에 대한 책임감 단 하나 때문에 야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자랑스러운 저희 구성원들입니다.

 

-> 무조건 잘한다식의 가치 입증이 아님.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하나씩 해결해 나갔기 때문에 더 좋은 인재들을 만났고 그로 인해 회사가 더 성장했다고 가치입증함.

 

 

갑자기 식구 자랑을 해버렸네요. 이상한 마케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에 의뢰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저희 유튜브, 칼럼, 운영 방식 등을 보시면서 1%라도 사업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상업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의뢰하지 않아도 좋다며 상쇄시킴.

 

 

직원관리 PDF

 

-> '뭐야 이건?' 기법으로 훅 들어온다. 갑자기 이런 걸 나눠줘? 싶지만 결국은 마인드 리딩. 유료급 같은 무료 pdf를 나눠준다.(읽어 보며 너무 유용해서 황당했다) 마케팅 업체를 찾는 사업자가 이걸 본다면 결제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서비스 소개

 

-> 자연스럽게 이상한 마케팅 서비스로 연결. 마케팅 의뢰를 생각 중이던 사업가들은 다른 곳에 맡길 바에 이상한 마케팅에 의뢰하는 게 낫다고 생각

 


 

보통의 홈페이지를 보면 방향이 소비자 입장이 아닌 '나' 또는 '회사'를 겨냥하고 있다. '나 이런 거 잘해.' '우리 회사가 최고야'

그런데 이상한 마케팅 홈페이지는 사업자 입장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았다. 사업자 입장에서 궁금할만한 점들, 의심이 갈만한 부분들을 캐치했다. 그리고 그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해소시킨다.(마인드 리딩)

 

나의 소개팅도 마찬가지였던 거 같다. 나의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공감을 해주었다. 주제에 맞춰 나의 이야기도 해가며 서로의 공감력을 끌어올린다. 상대방은 나와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애프터 신청도 많이 받았지 않나 싶다.

 

현재 내가 주력하고 싶은 분야는 블로그다. 개인 블로그도 있고 다이빙샵의 블로그도 있다. 이상한 마케팅 홈페이지는 마인드 리딩으로 공감을 끌어냈다. 나는 한때 소개팅에서 상대방에게 공감해 애프터 신청 확률을 높였다. 블로그에서도 마인드 리딩 기법을 잘 활용해 결제로 이어질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에 주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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