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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회장's 사업 스토리

구매대행 부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저는 접습니다.

by 채회장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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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매대행 부업 1년 반

2022년 6월, 구매대행 부업을 시작했고 어느덧 1년 반이 흘렀다.

첫 매출이 나왔을 때의 기뻤던 마음이 생생하다.

하지만 구매대행 사업을 시작할 때 생각했던 폭발적인 매출은 없었다.

 

#2 나의 최고 매출

최고 매출은 월 100만 원 정도였다. 매출이 100만 원이기 때문에 실마진은 더 적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나는 이때 좋으면서도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다.

상품등록을 5000개정도 한 후에는 더 이상 등록 하지 않고 들어온 주문들을 처리했다.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서 일을 한다!

 

이 부분은 정말 그러했다. 그런데 꼭 해외에 나가 있을 때 신경 쓰기 어려운 시간에 주문이 들어오다 보니 이런 부분들이 어느 순간부터 부담으로 다가온 것이다.

(그리고 꼭 이럴때만 주문이 갑자기 많이 들어온다)

 

#3 결국은 원하는 만큼만

처음 구매대행 부업을 시작할 때는 월 1000만 원 번다는 사람들처럼 나도 그렇게 매출을 내고 싶었다.

그래서 마일리지도 팍팍 쌓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나의 부담감으로 나는 거기에서 멈춰 버렸고, 더 이상 상품을 등록할 의지도 없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올려둔 상품으로 간간히 주문이 들어왔고 그 상태로 여기까지 온 것이다.

 

#4 우선순위를 다르게

올해 초부터 우선순위를 두개로 가져가기로 했다. 부동산과 남편의 사업을 도와 마케팅에 두기로 한 것이다.

너무 많은 것에 에너지를 쏟기 보다는 그게 맞는 거 같았고, 결과적으로 구매대행 부업은 지지부진해질 수밖에 없었다.

 

#5 이제는 정리를 하자

지금도 간간히 스마트스토어로 들어오는 주문을 보고 있으면 사실 미련도 남는다.

나머지 쇼핑몰을 정리하고 스마트스토어만 남겨둬야 하나 고민도 들었지만(사실 글을 쓰는 지금도) 정리하고자 한다.

주기적으로 들어야 하는 교육들과(화장품 판매 관련) 세금 관련하여 세무사에게 맡기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6 구매대행 부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나는 개인적으로 내 이름으로 사업을 해본점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절대 하지 못할 거 같던 창업이란 것을 해보았고, 매출도 적지만 만들어 냈다.

하지만 모든 창업이 성공하기 어렵고, 나와는 조금 맞지 않았던 거 같다.

구매대행 부업은 강의를 듣고 나면 누구나 상품을 등록할 수 있고 매출도 언젠가는 나오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첫 매출의 기쁨을 알기 위해 구매대행 부업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사람들은 무엇이 특별한가?

☑️레드 오션이라 나는 망한 것일까?

 

모두 같은 일을 하더라도 한걸음 더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결국 어떤 차별화를 둘 것이냐가 관건인 것이다.

 

나는 초반에 기획상품이라던가 차별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나름 노력을 했던 때가 있다.

하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지 않고 멈추어 버렸다.

 

레드 오션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꾸준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어떻게 더 한걸음 나아갈 것인지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구매대행 부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차별화에 대해 뜨겁게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돌이켜 보면 신선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나의 첫 창업!

좋은 추억이 되었고, 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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