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작성하는 사업스토리.
그도 그럴 것이 미국구매대행 사업을 아직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유지 차원이기 때문이다.
시작한 지 8개월 차가 되었고, 계속적으로 꾸준히 상품을 등록하는데 무리가 있음을 느낀다.
책 '비상식적 성공 법칙'을 읽으면서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좀 더 명확하게 정할 수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내 시간을 들인 만큼 돈을 벌고 싶지 않다는 것.
즉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다는 것.
'세상에 그런 일이 어딨어' 비웃는 사람도 있겠지만?
괜히 책 제목이 비상식적 성공 법칙이 아니다 ㅎㅎ
부의 추월차선이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등을 읽으면서 내 시간을 전부 회사에 쏟고 싶지 않다고,
이미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거였는데,
내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점과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로 다가왔던 거 같다.
확실히 다른 창업보다는 진입장벽이 낮다고 볼 수 있으니까.
여하튼 해외로 투어를 가면서부터 삐끗거리기 시작했는데
비상식적 성공 법칙을 읽고 나서부터 좀 더 확실해졌다.
그래서 지금은 들어오는 주문만 처리하는 수준이고,
오히려 새로운 기회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지금 진행 중인 것들이 마무리 되고 한 사이클 돌면 조금 더 자세히 하고 싶은 분야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미국구매대행하면서 다져놓은 기반들이 거의 그대로 파이프라인처럼 연결되어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었다는 것이다.
매출적인 부분에서 내 첫번째 사업인 구매대행은 실패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것이 또 다른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한다는 게 참 감사한 경험이다.
또 한가지, 온라인 사업은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것.
요새 들어 더 뼈저리게 느끼고,
기발하고 똑똑한 사람들도 정말 많다.
오늘도 배우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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