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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회장's 사업 스토리

해외에서 미국구매대행 해보기

by 채회장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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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온 지 2주 정도가 되었다.

첫 일주일은 인터넷이 되지 않아 구매대행업을 아예 할 수 없었고,

(이때 오히려 마음이 편했던 듯)

일주일 전부터는 주문 처리를 하고 있다.

 

상품 등록은 전혀 하고 있지 않아서 주문도 별로 들어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꽤 있어서 놀라웠다.

 

그런데 주문 처리를 하다 보니, 큰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소싱처인 아이허브의 무료배송 기준이 변경된 것이다.

 

기존 20달러이상 무료배송에서 30달러로 변경된 것.

한국돈으로는 2만원 이상 무배에서 4만원 이상으로 변경되었다.

 

2만원 미만인 상품과 4만원 이상인 상품들은 배송비에 따란 마진율이 계산된 상태인데

2만~4만 사이로 배송비 무포함으로 마진 계산한 상품들이 역마진이 나고 있는 것이다.

 

멀리 여행까지 나와서 역마진이라니 ㅎㅎ

 

시스템도 마켓마다 달라서 스스, ESM, 인터파크 등은 대충 추정해서 가격 인상을 했지만

나머지 마켓이 쉽지 않아 손 놓고 있는 상태다.

주문이 들어오는 거에 따라 조금씩 역마진을 본 후 상품 수정을 하고 있다.

애초에 매출이 높지 않으니 역마진으로 인한 피해도 크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그 와중에 유니패스 수입 신고하는 엑셀 업로드 방식도 조금 바뀌어 여러모로 적응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여행하는 중에는 상품 등록은 최소화 혹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신랑과 함께 하는 여행이고 여행에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래서 조금씩 들어오는 주문 처리만 하면서 지내게 될 듯.

 

현재로서는 매우 만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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