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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회장's 책 리뷰 & 자유글

초사고 글쓰기 10일 챌린지 - 1일차

by 채회장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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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주제]
왜 초사고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는가?

 

곧 마흔이 되어 가는데 2021년까지 책을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1년에 한 권 읽을까 말까 했을까. 이제와 보면 참 생각 없이 살았다. 무작정 일하고 무작정 놀았다. 작년 1월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갖기 전까지.

 

퇴사를 앞두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첫 생각'을 했다. 그러던 찰나 부동산 경매를 알게 되고 그때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작년 1월부터 올해까지 150여 권의 책을 읽었다. 그중엔 자청님의 책 역행자도 있었다.(당연히)

 

 

글쓰기에 의미를 두기 시작한 건 자청이라는 사람을 만난 후부터다. 정확히는 역행자를 읽으면서부터다. 글쓰기가 이렇게 중요한 거였구나 깨달았다.

 

나는 사실 네이버 블로그를 2019년부터 시작했는데 네이버 우리동네 소식에 걸려 보기도 하고 덕분에 일방문자 1000명이 넘기도 했다.

체험단도 꾸준히 했었고 이걸로 돈을 벌 수도 있다는 이야길 들으며 그저 열심히만 했었다. 하지만 뒤돌아보면 되는대로 글을 썼던 거 같다.

 

그런데 역행자와 초사고 글쓰기 무료 버전을 읽으며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특히 올해는 신랑이 하는 다이빙샵의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그 때문에 더 사람들을 사로 잡는 글을 쓰고 싶어졌다.

 

이렇게 관심을 가지다 보니 당연히 자청님의 유튜브, 블로그를 챙겨본다. 그리고 초사고 챌린지 소식을 접했다.

이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니 영광이다.

사실 보자마자 혹 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엇 나 1월 6일에 출국하는데, 6일까진 해도 7일부터 못하겠는데?

다이빙 투어가 예정되어 있는데 와이파이 터지는 숙소가 아니고 리브어보드를 탄다.

※ 리브어보드는 배에서 먹고 자며 다이빙하는 프로그램인데, 와이파이는커녕 데이터 자체가 터지지 않을 수 있다.

 

이 생각이 들어서 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곧 생각을 고쳐 먹었다.

10일 전부를 못한다고 해도 6일만 할 수 있으면 60% 성공한다.
0%보다는 60%가 낫지 않은가?

이렇게 정리하고 나서 바로 신청했다. B조까지 인원이 이미 마감되고 C조에 진입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고 다행인 일이다.

 

이번 초사고 챌린지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내가 되고 싶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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