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파트 투자에도 기준이 필요하다?
최근 읽은 책은 '우리, 아파트 딱 100채만 보러 가보자.'라는 책이다.
내가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해서 이득을 남기려고 하는 것인데 무조건 싸게만 낙찰받으면 성공한 걸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매도가 잘 되는 곳이라야 성공한 것이다.
아무리 싼 값에 매입했다 하더라도 내가 처리하고자 할 때 팔리지가 않는다면?
그래서 나는 아파트 투자에도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배웠다.
하여 이 책을 통해 나만의 입지 기준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2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1. 세대수
최소 400세대 이상
단지가 클수록 주변 상권이 발달하고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도 규모가 커진다.
피트니스 센터는 기본이고 인피니티 수영장까지 생기는 마당이니 말 다했다.
물론 작은 세대여도 다른 조건들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지만 초보일수록 안전빵(?)으로 가자.
2. 아파트 평수, 방향, 층
평수 - 30평대(30~35), 호불호 적은 제일 만만한 국민 평수
방향 - 남향을 끼고(남향, 남동, 남서 등)
층 - 저층보다는 고층으로
3. 주변 입지
초등학교, 중학교가 가까운 곳으로(일명 초품아)
병원, 대형 마트가 있는지 확인
공원이나 호수도 있으면 굿!
이 외, 이왕이면 평지인 곳으로 등등
#돈이 많으면 공부할 것도 없다
돈이 많다면 이런 거 전혀 신경 쓸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동네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를 사면 된다.
부동산에 가서 최고가 아파트 중 제일 좋은 단지와 층을 물어보고 사면될 일이다.(일명 로열동 로열층)
하지만 그럴 수 없는 나는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며 정리해 본다.
내가 존경하는 경매반 수업 선생님은 종종 짤을 만드시는데 문구가 굉장히 인상적이라 인용해 본다.
'남들은 영끌로 몇억씩 되는 집산다는데
나는 영혼도 없는가 보다'
-나땅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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