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바뀜1 두번째 입찰, 그리고 단독낙찰..뭔가 이상하다? #1 촉이 오다 어제는 내 생애 두 번째로 입찰을 시도했다. 비가 왔고, 비가 오는 날에는 귀차니즘이 발동한 사람들 덕분에 경쟁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글을 책에서 보았다. 왠지 감이 좋았다. 어제는 신랑이 동행해 줬는데, '왠지 나 될 거 같아.'라고 했다. 그런데 이게 웬 걸?! 역대급으로 사람이 많다. 비가 와서 모두 안으로 들어와 있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너무 많은데? #2 서서 두 시간을 대기 여느 때처럼 11시 반에 입찰을 마감하고 12시쯤부터 한 건씩 시작이 되었다. 다른 때는 이렇게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이번엔 두시간이나 넘게 기다렸다. 알고 보니, 경매계 순으로 진행되는 것이었다. 목록순으로 발표가 된다고 하는 게 무슨 의미인가 했는데, 경매 물건에는 경매1계, 경매 2계,..... 2022.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