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 4시에 눈이 떠진 날
매출이 잘 나오는 분들을 보면 거진 다 새벽에 일어나서 작업을 한다고 한다.
아침잠이 많은 나는 무리가 있어(?) 보통 눈이 떠지는 7~8시부터 작업을 시작하는데,
백수라 시간이 많다 보니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한 시간에 끝낼 일을 두 시간쯤 붙잡는 느낌이랄까.
그러다 간혹 예기치 않게 바빠지는 날이 오면 시간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쓰려고 노력하고 속도 또한 빨라진다.
여하튼 그러한 와중에 오늘은 신기하게도 눈이 이 시간에 떠져서 오랜만에 사업 일기를 써본다.(책 추천도 쪼금 ㅎ)
#2 매출은 적은데 이슈는 왜이리 많아
내가 드라마틱하게 일찍 일어나지 않아서일까?;
매출 또한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직 없다.
소소한 매출이 있을뿐.
그런데 간간이 들어오는 매출에도 늘 이슈가 있다.
얼마 전에는 품절 이슈.
오랜만에 들어온 주문에 기분 좋게 상품 확인을 하는데,
읭? 상품이 사라졌다??
보통 품절이면 품절이라고 뜰 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 아예 상품이 사라진 게 아닌가?
5초 당황 후, 동일한 성분의 다른 제품을 찾았다.
단가가 조금 더 비쌌지만 취소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고객에게 상품 사진과 함께 보냈는데 결국은 취소하기로 했다.
맥이 빠지긴 했지만 또 이렇게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구나 싶었다.
그리고 오늘,
새벽 네시 전 눈이 떠져 으레 하듯이 셀러 앱을 확인하는데, 스마트 스토어에 주문이 한 건 들어와 있다.
그것도 무려 한분이 네 개나 주문을 해주셨다.
그런데, 개인통관 고유부호가 불일치한 것으로 나온다.
지금껏 몇 안 되는 주문에 벌써 세 번째다 ㅎㅎ
고객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야 하지만 시간이 너무 일러 보낼 수가 없기에 이렇게 사업 일기를 쓰고 있다.
#3 일어나자마자 한 것
요새 읽고 있는 책은 몇 년 전 자청님이 추천했던 타이탄의 도구들이다.
몇년 전에는 관심만 있을 뿐 선뜻 읽어볼 생각은 못했는데 이번에 우연히 밀리의 서재들에서 발견하여 읽고 있는 중이다.
책에는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이란 내용이 나오는데,
그중 2.5개를 했다.
잠자리를 정리하라.
명상하라.(나는 캘리최님의 아침 확언으로 대신!)
아침 일기를 써라.(책에 나온 대로 쓴 일기는 아니기에 반개로 깎는다 ㅎ)
확실히 새벽에 일어나니 새벽 특유의 느낌이 오롯이 전해진다.
나쁘지 않지만 매일 일어날 자신은 없...ㅋㅋㅋㅋ
그래도 여유가 생겨서인지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경매 물건도 검색해 보고 부동산 근황도 살펴보고 해야지.
오늘도 나는 행복한 일로 가득할 것이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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