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잔금일이 다가왔다.
오늘은 드디어 6월에 낙찰받은 부동산 잔금일이다.
대출금액이 제일 문제였는데 법무사를 통해 진행하면서 원하는 정도의 대출금액을 받을 수 있었고,
기타 나머지 잔금과 취득세, 법무비 등을 이체해둔 상태.
법원에는 내가 갈 필요가 없고 법무사 분이 잔금을 치르고 등기 이전까지 완료해 주신다.
그래서 지금은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등기 이전만 되면 끝이 아니고, 바로 시청 건축과에 가서 도면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므로 약간의 긴장상태다.
#2 일단은 상품등록이나 하자고.
어차피 내가 긴장하고 있어봐야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현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구매대행 상품등록을 하려고 노트북 앞에 앉았다.
6개 마켓에 차례대로 등록을 하고 있는데,
습관상 제일 마지막에 등록하는 11번가에 딱 접속해 보니,
무려 두 건이나 주문이 들어와 있는 게 아닌가~~
11번가는 처음이라 적응하는데 또 시간이 걸리고,
두 건의 주문 중 한 건은 외국인에 개인 고유번호까지 불일치.
지난 번 쿠팡 취소 건이 생각나면서 11번가 시스템을 통해 발송 지연 - 개인 고유번호 불일치를 안내했다.
그랬더니 지난 번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빨리 답변이 왔다.
그것도 죄송하다며..ㅠㅠ
셀러는 이런거에 감동받는구나..
여하튼 새로 알려준 내역도 불일치하다고 나온 것과 동일했고,
고객님 왈 공백 없이 입력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공백도 동일하게 입력한 상황.
혹시나 해서 공백을 없앴더니 '일치!!!!'
오히려 공백이 없어야 일치였다 ㅎㅎ
고객님께 이러한 상황을 전달하고 유니패스 등록!
#3 집중이 안되네
이렇게 주문까지 들어오고 나니 고요하게(?) 상품등록이나 하자고 했던 마음이 분산되고 집중력이 흐려진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포스팅 중이다^^;
잔금을 치르면 드디어 경매로 받은 첫 물건이 내 명의가 된다.
아직 명도도 남았고 매도가 남아있어 두렵다.
하지만 부딪쳐 봐야겠지.
11번가의 첫 주문처럼 요새는 새로운 경험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다.
뭐든 부딪쳐보면 답이 나오는 거 같다.
오늘도 파이팅이다!!
'채회장's 부린이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상 현황이 다른 빌라 도면 변경! 인도명령 신청 주의사항 (0) | 2022.09.06 |
---|---|
경매대마왕 부동산 경매책 추천 (5) | 2022.07.31 |
경락잔금대출 현황, 그리고 부동산매매사업자 등록! (4) | 2022.07.15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7) | 2022.06.27 |
막연했던 시각화, 스노우볼 굴리기 (11) | 2022.06.24 |
댓글